2018년 마스크팩 블로그를 시작하며 쓰는 자기소개

2018. 5. 26. 15:33여자사람의 여자 코스프레

2018년 마스크팩 블로그를 시작하며 





공개적인 블로그글을 쓰면서

굳이 개인을 드러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블로그에 연연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을 해서 소개글 자체를 쓸생각이 없었지만


누군가 혹시나 모를 누군가에게 선택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적는 블로그 이기에

간단히 소개를 해보는 글




서울에서 1X 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였고 

생활패턴 자체가 나빴던 직장생활 초반부터

야근과 철야를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가 감당이 안되서 마스크팩에 빠져들었었다



집을 제대로 못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초반에는 선택사항은 커녕 누군가에게 조언을 얻지 못해

회사근처 백화점에서의 고가의 팩들을 사서 무조건 붙이기 시작는데


20대엔 그렇게까지 좋은 팩들이 필요 없다는건 나중에 알았지 ...;;



30대가 넘어서 부터는 그전만큼의 야근과 철야와는 멀어져 고가보다는 자주한다는게 더 중요하다는걸 깨달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종류별로 붙이기 시작했는데

나는 팩을 자주하면 얼굴이 퉁퉁 붓는데다가 화장도 안먹고 뜨는 얇고 예민성 피부라 1일 1팩이 불가능했었다



그러다 몇년전 캐나다에 와서 살게 되면서

어마어마한 건조함... 밖에서는 폭우가 쏟아져도 나의 피부는 감당이 안될정도로 건조함에

매일 건조함과 치열하게 싸우며


완전 망가진 얼굴을 보고 의도치 않게 매일매일 1일 1팩을 하게 되어

한국에서 보다 더 많은 마스크팩을 쓰고있다



1일 1팩의 생활화...




그래서 한국 갈때마다 이정도 양을 구입해오고 있다 =_=





한국을 다녀올때 많이 사오기도 하지만 

캐나다에서도 한국, 중국, 일본에서 수입되는 마스크팩들이 있어 구입하기 때문에

보통은 이정도가 있다;;



거의 매일 팩... 1일 1팩은 초반엔 엄청 귀찮을것 같은데

생활이 되면 정말 그냥 스킨바르듯이 기본적인 수순으로 하게되므로 추천하고 싶다


나같은 경우 주 6일 팩을 하고 있는데

약속없는 주말에는 아침 저녁으로 하기도 해서 쓰는양이 많기도 하고


반려자님과 함께 하기 때문에 정말 빨리 쓰기에... 위 사진의 양이 아주 많다... 할수도 없다;;;




어릴적부터 예민하고 지랄 맞은 피부를 가진 탓에 


얼굴 마사지도 안되고, 저려미 제품은 얼굴이 난리나기 때문에 쓰지못하고

메이크업 제품보다는 마스크팩에 돈을 많이 쓰는 편이다




아무튼 피부 좋은사람 완전 부럽...


내가 가지지 못한걸 불평불만 하기엔 나이를 먹을대로 먹었고


한국에서는 피부과 레이저도 꾸준히 맞아가며 관리했지만 

캐나다에서는 레이저고 뭐고 문제가 아니라 엄청난 건조함과 강렬한 햋살에 평소 자기관리가 중요한 곳이다


그래서 열심히 내가 할 수 있는 관리인 마스크팩을 더욱 열심히 하고 있기에

나름 열심히 정리해 보려고 한다




모두가 1일 1팩을 할 필욘 없지만

관리하면 피부는 반드시 좋아진다 라는 희망으로



이 글을 봐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2018년 5월 25일

밴쿠버에서